부산대학교병원 소개 및 분원

부산대학교병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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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부산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지역거점병원인 부산대학교병원의 소개 및 분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의 개요

부산대학교병원은 1956년 11월 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1994년 5월 20일에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분리되어 특수법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의 기타 공공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병원은 타 국립대학병원과 동일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의학 및 치의학 등에 관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의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부산권의 거점 국립대학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사에서는 최초의 근대적 의료기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877년에 개원한 제생의원이 병원의 전신이 되었으며,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정통성으로 삼는 ‘광혜원(제중원)’보다 8년 더 빨리 설립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1가에 위치한 본원을 부산대병원으로 지칭하지만, 법적인 조직은 본원과 함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등 여러 센터를 포함한 독립법인을 가리킵니다. 이전에는 치과병원까지 포함되었지만, 현재는 독립법인으로 분리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별도의 법인으로 이사회에 의해 운영되며, 이사장은 법률에 의해 당연직으로 총장이 임명됩니다. 병원 운영을 총괄하는 병원장은 3년의 임기로 이사회에서 선출되고 교육부 장관에 의해 임명됩니다. 병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원장도 겸임하게 됩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으로서 황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하여 2개의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의료수입이 7366억원으로, 동아대학교병원의 2824억원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2250억원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규모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의 본원 및 교통편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179 (아미동1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병원은 내과 등 23개의 의과계 진료부문과 구강내과 등 8개의 치과진료 부문을 운영하며, 의학연구소와 30여개의 전문 검사실, 8개의 특수진료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은 약 1,800명의 의사, 간호사, 일반직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00여 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병원이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다음으로 크기가 큰 상급종합병원입니다. 이전에는 병원 부지에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과대학 등이 위치하였으나, 양산캠퍼스로 이전한 후에는 암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의 새로운 건물이 신축되었습니다. 병원은 교통 접근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부산대학병원.토성역(02064)이나 부산대학교병원/토성역.아미동입구(02066)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의 토성역에서도 병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08년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양산신도시에 설립된 거점 국립대학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의 일부로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부산대학교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한방병원, 어린이병원, 영남권역 재활센터 등과 함께 메디컬 복합단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2009년 5월 23일에 개원되었으며,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봉하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되어 최종적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곳은 사망 선고와 시신 검안, 그리고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의 사망 관련 기자회견 등이 진행되었고, 그로 인해 유명해졌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5년부터 급속히 성장하여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지정되었습니다. 2019년 현재 1,291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으로 인해 1,500개의 병상을 초과하여 전국 5위의 규모를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의과대학 설립 이후 의과대학생들의 인턴 지원도 이곳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센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과 울산경남지역 사람들은 양산부산대병원을 자주 양부대병원이라고 부르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여기에서 소아 진료를 받으려면 양산부산대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하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역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병원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셔틀버스는 진료시간인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며, 환자와 보호자 1명만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단순 내원객이나 병문안객은 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할 때에는 환자카드, 예약문자, 예약증 등을 확인해야 하므로 준비해야 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증산역에서 10, 16, 17, 33, 52번 버스를 탈 수 있고, 양산역에서는 10, 16, 17, 26, 33, 52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웅상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으로 바로 가는 52번 버스 노선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해당 노선을 이용합니다. 2022년에 개통 예정인 김해-양산간 60호 지방도의 낙동대교 개통 후에는 김해 지역에서 병원으로의 이동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산-노포간 경전철은 2023년경에 개통될 예정이며, 이 노선을 이용하여 양산역에서 환승하여 병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부산북부지역 주민들의 병원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울산 KTX역과 양산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이 연장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부산북부, 울산, 김해 지역의 시민들을 수용하는 광역병원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전망이 있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발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0년과 2013년에 연속으로 세계 상위 1%에 속하는 JCI 인증을 받아 글로벌 국제표준병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의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도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EMR YES 2.0이 국가 인증을 받은 최초의 병원이 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는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장기이식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세계에크모학회(ELSO)에서도 인정하는 우수한 에크모 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선택되었습니다. 특히 폐이식 분야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드라마 “흉부외과”와 영화 “감기”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 최초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를 개설하여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아동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병원 내 고급환자거주시설로,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가정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비수도권 최초의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강원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어린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수도권에도 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특히 소아심장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과 2021년에 발표된 국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순위에서도 양산부산대병원은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의 대형 병원들이 지방 환자들을 많이 유치하는 가운데 양산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부산대병원과의 관계 정립을 통해 최상위 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유휴지 개발을 위해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대 법인이 투자개발을 위해 재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양산부산대 부지의 대대적인 활성화를 계획하고 양산을 의생명, 바이오, ICT 융합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3년간 총 5천 7백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병원은 헬리패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8일에는 처음으로 닥터헬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요약하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설립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부산대병원 본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의 이전 이후 진료비 수익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실상 부울경 전체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