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인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의 소개 및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소개 및 역사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팔용로 158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성균관대학교 의대의 유일한 공식 부속병원으로, 삼성그룹 계열의 의료기관 중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국내에 총 3개만 있습니다. 이 3개 병원은 긴밀한 협력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병원은 1981년 3월 16일에 개원했으며, 초기에는 16개의 진료과와 200개의 병상을 갖추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원 한 달 후에는 400개의 병상으로 확장되었으며, 11월에는 국방부로부터 군 전공의 요원 수련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85년에는 미국 굿사마리탄 병원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전신 CT기기를 도입하는 등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986년에는 인공심장실 및 심장센터를 개설했고, 이듬해에는 미국 라이트 주립대학교 의학대학과 교육병원과의 결연을 맺었습니다. 1992년에는 MRI 기기를 도입하고, 1994년에는 의료기관사업군 ‘삼성의료원’으로 편입되어 명칭을 삼성의료원 마산삼성병원으로 변경했습니다. 1996년에는 경상북도 봉화군의 법전의원을 위탁운영하고, 이듬해에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병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경남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중증환자 응급치료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처방전 전달 시스템(OCS)을 가동하고, 2004년에는 의료영상전달시스템 ‘Full-PACS’를 도입했습니다. 2006년에는 경남권 병원으로서 최초로 디지털 심장혈관조영촬영기를 도입하였고, 2008년에는 PET/CT 기기를 도입했습니다2010년 7월 1일에는 운영권이 삼성의료재단에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으로 이관되었고, 이로써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인구 108만 명이 거주하는 통합 창원시에서 첫 번째 대학병원으로 탄생한 것이었습니다. 2011년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7월부터는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하여 운영했습니다. 2013년 4월 1일에는 창원시 최초로 방사선종양학과를 신설했습니다. 2016년 7월 15일에는 35년 만에 마산고려병원으로 문을 연 새 본관을 개원하였습니다. 새 본관은 지하 6층과 지상 9층으로 구성되었으며, 환자 중심적인 설계에 초점을 맞추어 외래를 내원하는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 센터형 외래를 선보였습니다. 각각 소화기 센터, 심장혈관 센터, 뇌신경 센터 등 질환별로 구성된 센터형 외래에서 의료진들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검사 및 시술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였습니다. 2021년 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국내 의료체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되며, 당국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3년마다 평가를 받아 지정 또는 재지정됩니다. 이 병원은 중증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진료뿐만 아니라 교육, 인력, 병원 시설 및 환경, 첨단 의료장비, 의료서비스 수준 등 총 12개의 평가 기준을 충족한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진료과 및 특성화센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다양한 진료과를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입니다. 주요 일반 진료과로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감염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치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삼성창원병원은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화기센터는 위암과 대장암 치료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최신 진단내시경과 수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선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장혈관센터는 심장수술과 관련하여 지역 최초로 성공적인 수술을 수행하였고, 전문적인 시술과 수술을 제공하여 지역 심장질환 치료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뇌신경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뇌졸중 치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암센터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협진하여 위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로봇수술센터,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 진료협력센터, 감염병대응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종합건진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최신 의료 기술과 전문 의료진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탁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진료과와 특성화센터를 통해 위암, 심장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최신 치료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방·갑상선암센터 및 로봇수술센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유방·갑상선암센터와 로봇수술센터, 그리고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방·갑상선암센터는 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전문의들이 협진하여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여 로봇수술의 성공적인 수행을 이끌어내며,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선도적인 수술 기법과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며 암 치료를 넘어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편안함까지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센터는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지원 수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센터는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과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암 부분 절제술, 로봇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등의 성공을 이끌어내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의 도입으로 정밀하고 소실성 수술을 수행하며, 수술의 안정성과 환자의 회복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창원병원은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응급환자 치료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응급환자의 치료와 응급상황 대응에 대한탁월한 업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