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분노의 추적자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가

장고 영화 포스터

이번 시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의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 줄거리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캔디랜드라는 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곳에 도착한 주인공들은 캔디랜드의 주인 캘빈과 그의 신하들과 만나게 되는데, 주인공 장고는 흑인인데도 적대적으로 대우당하며 의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캘빈은 이들에게 방을 제공하지만, 흑인들이 잔 침구류를 싹 불태울 것이라는 비밀스런 말을 합니다.

중간에 독일어를 하는 흑인 노예 브룸힐다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장고와 브룸힐다는 과거에 이별한 사랑인데, 이를 알게 된 스티븐은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사건은 더욱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장고와 브룸힐다는 결국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캔디랜드를 떠나려고 합니다. 장고는 캔디랜드의 주인과의 격돌 후, 장고와 브룸힐다는 자유를 찾아나섭니다. 결말에서는 장고가 캔디의 장례식을 마친 후 다시 등장해 복수를 하게 되는데, 스티븐과의 결전과 함께 영화는 클라이맥스에 접어듭니다.

이렇게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주인공들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복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로, 캔디랜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장인물

장고 프리맨 (Django Freeman) 1832년 9월 13일에 미국에서 태어난 주인 없는 흑인 남성. 과거 노예로 삶을 보내다가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 뛰어난 사격 능력을 지니며, 샤프스 소총과 콜트 권총을 자주 사용한다. 처음에는 킹 슐츠에게 구조되어 현상금 사냥꾼으로의 길을 알게 되고, 후에 아내인 브룸힐다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킹 슐츠 (King Schultz) 1804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 전 치과의사 출신으로 현상금 사냥꾼으로 변신한 인물. 샤프스 소총과 데린저 권총을 사용하며, 장고와 함께 현상금을 추적하는 데 힘을 쓴다. 스마트하고 교양 있는 인물로, 장고의 동반자 역할을 하면서 그의 자유를 돕게 된다.

캘빈 캔디 (Calvin J. Candie) 1821년 6월 6일 미국 출생. 캔디랜드 대농장지대의 주인이자 노예주인. 미남이지만 잔인하고 우월주의적인 성격으로 노예들을 학대한다. 망치를 주 무장으로 사용하며, 브룸힐다를 소유한 인물로 그녀의 남편 장고와 조우하게 된다.

브룸힐다 폰 샤프트 (Broomhilda von Shaft) 1832년 3월 8일 미국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 독일계 주인의 아래에서 태어나 노예 생활을 겪으며 독일어를 구사하는 특이한 배경을 가진다. 장고의 아내로,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스티븐 워렌 (Stephen Warren) 약 1780년대에 태어난 미국 흑인 남성. 캘빈 캔디의 주인으로 복종하는 노예로서, 캔디에게 충성을 다한다. 백인 노예들과 다를 바 없이 백인 우월주의에 신을 지녔으며, 미묘한 능력과 강약약강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와 상호작용을 통해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노예제와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아내고 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및 평가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여러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메타스코어는 81/100, IMDb 평점은 8.4/10,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86%, 관객 점수는 91%로 평가되었습니다.

타란티노의 감독력과 연출력이 이 작품에서 제대로 발휘되었다는 점이 강조되며, 스토리, 액션, 음악 등 모든 측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를 사랑하는 타란티노의 특징이 돋보이며, 작품 내에서 클리셰를 깨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시도하였습니다. 오히려 서부극의 전형적인 흔적을 벗어나며, 19세기 중반 미국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흑인 총잡이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주목할 만합니다.

작품 내에서 R&B와 힙합 음악을 사용하면서도 이를 서부극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조화롭게 활용한 점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또한 액션 장면에 있어서도 퀄리티가 높아서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았으며, 음악과 함께 연출된 액션은 특히 화끈한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웨스턴 장르에 대한 오마주와 함께 풍부한 영화적 요소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감독 타란티노의 세심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강렬한 액션 등이 결합되어 시네마틱한 경험을 선사하며, 웨스턴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작품의 평가 중에는 액션 장면에서의 특유의 재현을 일부러 무시한 것, 그리고 시대적 배경에 일부 불일치한 부분도 언급되었으나, 이러한 점들도 영화의 개성과 특징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타란티노의 감독력과 창의성이 잘 담긴 작품으로, 흥행과 평가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이 작품은 흥행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1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과를 이루었고, 유럽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2013년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세계 총 흥행 수익은 4억 2,500만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영화가 어떤 큰 성공을 이뤘음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높은 평가와 흥행으로 인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기억되며, 서부극 장르와 현대적인 영화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